2012년 5월 31일 목요일

Good bye, House !






 하우스! 짤막하게나마 소개를 하자면 의학드라마의 탈을 쓴 추리드라마. 제목인 HOUSE는 명탐정 셜록홈즈에 '홈즈'가 미국발음상 '집(home)'이랑 유사하다는 이유로 제작진이 주인공이름을 하우스라고 명명했다. 성격도 관찰력은 뛰어나지만 대인관계에 약간 에러가 있는 것이 아주 똑같다! 게다가 홈즈의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왓슨'은 하우스의 베스트프렌드 '윌슨'으로 재탄생했고, 홈즈가 살던 곳은 베이커가 22-1번지, 하우스는 221B호에 산다.

 대망의 피날레 8시즌 22화에 특별편 스완송까지 정주행. 내가 이 드라마를 시즌2때부터 보기 시작했으니 얼추잡아 대략 6~7년정도 봤다. 심도있는 드라마를 봤으면 막판 리뷰땐 현대인의 참상이니 뭐니 거대한 사회적 의미로 확장시켜 한마디 해주는게 겉간지의 최고봉인데 난 이 드라마를 케릭터의 매력과 그들의 말싸움에서 오는 지적유희에서만 사랑했기때문에 그 오랜 기간을 사랑했음에도 딱히 남길 말이 없다.

 감성보단 지성에 의존한 드라마의 내용 때문에 주변에 추천해도 많이 보질 않았고 사실 우리나이 또래 취향에 걸맞지도 않고, 미국식 유머를 모르면 특히나 더욱 재미없는 드라마고, 더욱이 나는 비슷한 취향을 가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것도 심히 낯뜨거워 혼자 조용조용 사랑했던 드라마.

 굿바이 하우스-. 무신론과 진화론을 겸겸하며 주변인에게 막말을 던지는 그 모습에 너무나 다가가고 싶었지만 난 비주얼때문에 결코 당신이 될 수 없음을 거울이 깨우쳐주었다. : (

댓글 1개:

  1. 고딩때 헬스클럽에서 매일 틀어놔서 짜증났었는데..
    그때가 시즌 3엿나 그랬는데 이제끝낫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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